참 미안하다 우연히 너를 봤을때 모른척 해야 했는데 난 부르고 만거야
니 옆에 그 사람 조금은 놀란 눈으로 누구냐고 물을때 넌 왜 말을 못했니
그냥 친구라고 날 속이어도 좋아 사랑했던 건 나만의 비밀로 할께
두사람 잘 어울려요 나를 속이며 애써 웃어도 봤지만 서툰 거짓말이 너무나 슬퍼서 널 볼 수 없었어
어색한 미소로 짧은 인사를 건네고 행복하라는 한마디 미처 못했어
잘가요 반가웠어요 이 다음에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두번째 거짓말 널 위해 남기고 나 돌아서지만
그렇게 조금씩 널 잊어 가는게 또 사랑일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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